강남

강북에는 지명 접미사로 '양(陽)'이 붙는 반면, 이 지역에는 '음(陰)'을 붙인다. 서울 강북의 옛 지명이 '한양'이니 서울 강남은 한음? 이런 식의 지명은 중국의 화이허(회하) 남쪽에 있는 화이인(회음) 구나 화이인 시(지금의 화이안 시) 따위가 있으나 활용례를 찾기는 매우 어렵다. 북반구에서는 겨울에 북풍과 강바람을 모두 맞아 매우 추워 살기 부적합했기 때문에 난방이 발달한 현대에도 취락의 발달이 미약해서 그런 것 같다. 한국에서 '강남'이라고 하면 전통적으로 4의 강남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았고, 현대에는 2의 강남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강남 지방은 화북 지역과 생김새와 농작물, 식습관 차이도 큰데, 이는 이 지방의 기후가 비교적 따스하기 때문[3]. 조선시대의 선비 최부는 제주도에서 풍랑을 만나 표류해 중국으로 흘러가서 조선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표해록이란 기행문으로 썼는데 천자가 사는 베이징조차도 부유함과 사람들의 교양이 강남에 비교도 안 된다고 썼을 정도. 심지어 지금도 이런 구도는 유효해, 실제로도 중국 내에서 압도적으로 잘 사는 지역이고[4] 북중국과의 라이벌 의식 지역감정도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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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특히 강남오피스텔에 숨어든 전형적인 음성적 성매매 업소의 한 형태. 당연히 불법이다. 간단히 말해 포주가 강남오피스텔 단지 내의 놀고 있는 방 몇개를 구매한 후 거기에 매춘부가 대기하고 있다가 미리 예약을 한 손님이 방문해서 성매매를 하는 형태다. 심지어 한 오피스텔에 복수의 성매매 업소가 들어가있어서 사실상 실제 사람이 사는 방보다 성매매용 방이 더 많은 경우도 존재한다. 역에 널린 찌라시나 사이트에서 홍보가 이루어지는 모양. 이 홍보라는 게 대놓고 하는 건 아니지만 관심 있는 사람이 조금만 마음 먹고 구글링 하면 우수수 쏟아진다. "오피스텔" 이라는 지극히 멀쩡한 부동산 상품 때문에 딱히 검색어 제한도 없는데다 음침하기 짝이없는 사창가같은데보단 겉으로는 평범한 강남오피 스텔에 묻어가는 느낌이다. 다만 '오피'라고 줄여말하면 이쪽의 의미로 말하는 경우가 더 많다. 거의 무방비하다 싶을 정도로 뒤쪽 세계에서는 맛집 탐방기 같은 경험담이 넘쳐나는 것을 볼 수 있고 강남, 비강남 가릴 것 없이 거의 전국적으로 영업이 성행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 유흥업소처럼 술 마시고 춤추고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룸 뛰다 속 망가진 언니들이나 돈이 필요한 젊은 여성들이 이 일에 뛰어든다는 모양이다. 타 업소에 비해 종사자의 연령대가 꽤 낮다. 일단 룸살롱으로 대표되는 유흥주점의 경우는 술을 접대하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안마시술소의 경우는 로션으로 전신 마사지를 해 줄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하고. 하지만 오피의 경우는 그런 게 없으니 타 업소에 비해 종사자의 연령대가 낮아도 상관없으며 그게 또 오피가 내세우는 무기다. 하루 종일 TV, 컴퓨터, 숙식 시설 완비된 장소에서 구매자와 일대일로 상대하면 된다는 조건이 판매자의 접근을 쉽게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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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성매매 업소의 준말. 가격은 13만원에서 20만원(드물게 20만원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성매매 여성들이 받는 돈은 이 가격에서 5~6만원(포주가 가져가는 돈)을 뗀 가격이라고 보면 된다. 시간은 기본 한 타임 55분~60분, 90분, 120분 짜리가 있다. 긴 시간이 없고 60분 짜리만 있는 업소들도 있다. 성노동 여성들이 받는 돈은 기본 8만원(강남권은 9만원)에서 시작해서 플이 붙을 때마다 만원씩 늘어난다. 플(+)은 성노동 여성의 외모 등급에 따라 매겨지는 추가금 같은 것이다. 플 0인 경우는 거의 없고 플2~3으로 시작한다. 플2~3은 평범 혹은 약간 예쁘장, 플5 정도면 대체로 예쁜 정도라고 말한다. 만약 몸면접(2차면접)을 보자고 하는 실장이 있다면 도망치자. 실장이 자기랑 섹스하자고 말하는건데, 몸면접을 보지 않고도 일할 수 있는 강남오피 업소는 매~우 많다. 그 가게는 정말 질이 안좋은 가게다.